보은고등학교서 수능시험 처음 실시
오는 11월13일 보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이는 지난 6월 충북도교육청이 보은을 비롯한 6개 시·군에 시험장 신설결정을 하게 되어 가능해졌으며, 그동안 수능시험을 위해 옥천으로 이동해야 했던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해소되었다.
올해 수능시험은 보은고등학교에서 실시되고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해야 하며, 준비물로는 수험표와 주민등록증(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이 필요하고 휴대용전화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등은 반입이 금지된다.
각 학교별 수능시험 응시생은 보은고 101명, 보은여고 66명, 자영고 3명, 기타 10명으로 총 180명이 보은고에서 수능시험을 치른다.
보은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요구된다.
한편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 대비를 위해 학교측에서는 응시생들에게 다음의 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출제 가능성이 높은 부분만 빠르게 정리하라 △점수향상 가능성이 높은 과목을 하루 정도 벼락치기하라 △언어영역을 놓지마라 △수능 모의고사를 다시 정리하라 △정리된 오답노트를 반드시 확인하라 △EBS 강의에 나온 지문·제시문을 재확인하라 △몸 컨디션을 수능 당일로 최적화하라 △먹는 것에 극히 조심하라 △긴장을 풀도록 노력하라 △수능 주의사항을 숙지하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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