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명산 탐사 및 시낭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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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 명산 탐사 및 시낭송대회
  • 박상범 기자
  • 승인 2008.10.3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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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들 서로 격려하며 문장대 올라
▲ 힘들어도 조금만 참자. 지난 27일 관기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서로 격려하고 도와가며 문장대에 올라 시 낭송대회를 가졌다.

지난 27일 관기초등학교(교장 신명호)가 ‘제3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내고장 명산 탐사대회 및 시낭송대회’를 열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이 팀을 구성해 총8팀이 속리산을 올랐다.

문장대까지 오르며 숨이 차고 땀이 흘렀지만, 서로서로 격려하고 형과 누나들은 어린 동생들을 챙겨주면서 철 계단을 오르고 가파른 길을 오르고 올라 모두 정상에 서서 하늘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정상에 섰다는 기쁨도 잠시 차가운 바람으로 인해 예정된 문장대에서 시낭송대회를 하지 못하고 양지바른 주차장에서 시낭송대회를 가졌는데, 20명의 학생들이 ‘가을’, ‘문장대’,‘우리가족’, ‘대추’ 등의 주제로 지은 자작시를 낭송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단풍이 짙어가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면서 힘든 산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전교생은 남다른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되었으며, 극기정신, 협동심, 단결심을 키우는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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