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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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란 무엇인가?
  • 보은신문
  • 승인 2001.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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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Newspaper In Education)는 학교 및 가정, 사회에서 신문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취지로 신문과 친해지고 신문을 학습에 활용하여 교육효과를 높이려는 것으로 ‘살아있는 교과서’ 인 신문을 활용하여 열린 교육을 하자는 것이다. 교육에 있어서 신문의 역할을 살펴보면 신문은 교실과 사회와의 간격을 좁혀주는 역할을 하면서, 현실을 반영하여 주고, 역사의 현장성과 함께 최근의 사회를 연구할 수 있는 훌륭한 교재로 우리가 계속적으로 읽게 될 유일한 교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NIE를 수업에 활용하게 되면 교과서 중심의 주입식 형태에서 벗어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을 이끌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개발시킬 수 있으며, 다양한 가치 인식을 통한 사회성 확립과 함께 정보 활용 능력을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독해력과 작문력이 향상되고, 이러한 교육은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이면서도 도덕적인 능력 있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정선심 박사(NIE 인성교육연구소 소장)는 최근 발표한 ‘NIE와 인성교육’이라는 논문에서, 어려서부터 신문을 통해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힘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는데, 정 박사는 신문활용으로 인성교육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사실을 다루기 때문에 흥미가 높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태도를 갖게 하며, 미담 사례를 통한 감화로 도덕심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신문에 실린 바람직하지 못한 이야기들도 적절한 교육이 보태지면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비판력과 정의감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며, 다양한 삶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생각하는 동안에 바른 가치관을 싹틔울 수 있다고 하였다. 이처럼 우리 가까이 있던 신문이 훌륭한 교재로 쓰일 수 있는 데도 미처 그 활용방법을 몰랐으니, 우선은 신문이 어른들만 보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로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신문을 이용한 놀이는 유아부터 시작하여 고학년까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 신문을 이용한 놀이
·뭐든 마음대로 오려 붙이자 : 사람 이름, 지명, 사진, 숫자, 그림, 물건, 동물, 식물 ·이런 것들을 찾아보자 : 이름(가족, 친구), 1부터 10까지 빨리 찾기, 여행갈 때 필요한 물건 광고에서 찾기, 갖고 싶은 물건 찾기 ·끼리끼리 모아 보자 : 내가 좋아하는 물건과 싫어하는 물건, 기쁜 표정과 슬픈 표정, 동물과 식물, 우리나라 것과 외국의 것.

·마음껏 떠올려 보자 : 신문에서 나온 사진을 보며 생각나는 대로 낱말 적기 ·만화 새로 꾸며 보기 : 신문에 연재된 만화에서 말 주머니를 없애고 다른 말을 넣어 새로운 이야기 꾸미기 ·나는 마술사(모양 바꾸기) : 신문에서 인물의 사진을 오린 뒤, 머리, 옷 등 모양을 바꾸어 누가 가장 멋있게 변장시켰는지 비교하기.

·엄마 생일 상 차려 드리기 : 신문의 광고에 나온 여러 사진들을 오려서 어머니의 생일상을 차리고, 이 때 돈이 얼마나 드는 지도 계산해 보기. ·신문을 이용한 나의 소개 : 신문의 그림이나 글씨를 이용하여 나의 소개해 보기 등등.

<정해자의 신나는 글쓰기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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