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유명강사로 부터 자녀 학력신장 및 진학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지역혁신협의회(의장 박재완)가 주관하고 보은군장학회(이사장 이향래), 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 후원으로 11월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서울 종로학원 기획팀 과장이며 현 EBS 논술 강사인 박중서씨를 초청해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및 학력신장 방안에 대한 강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박중서씨는 '내 자녀 지역학교 보내도 명문대 보낼 수 있다'내용으로 강연하는데 혹시 지역 학교에 보내서 오히려 실력이 하락하는 것 아닌가 불안해하는 학부모들에게 지역 학교에 보내도 된다고 용기를 갖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강연은 고입지원서를 쓰는 시점에 개최됨으로써 도시 고등학교를 선호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 대한 충분한 진로지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군민장학회 장학생 선발고사에서 좋은 성적으로 얻은 중학교 3학년 학생 10명과 고등학생 1학년과 2학년 각 10명씩 총 30명에게 각각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보은군민장학회의 장학사업으로 중고등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교육비 지원 및 장학금 지급,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활동 지원 등으로 지역 학생들의 외지 전학을 크게 줄였고 학생들의 실력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