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처음으로 시 낭송에 나선 이향래 군수는 “보은에서 명사시 낭송회가 열리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보은지역의 경기도 좋아지고 문학도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향래 군수는 인사말에 이어 오장환의 시 ‘고향 앞에서’를 낭송했다.
시 낭송 중간에 테너 배하순씨가 정태준 곡의 ‘추심’과 박영주 곡의 ‘마을’을 불러 무대 분위기를 띄웠고, 새암 무용단 백주혜씨의 한국무용, 화경 등으로 무대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또한 중국동포 문인 방문단 8명이 특별 출연해 가을의 정취가 깃든 무대에서 많은 감동을 주었다.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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