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2경기 승리해야 우승
보은파이터스 야구단이 대전 테크노리그 결승리그 첫 경기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9월28일 내북중학교에서 벌어진 결승리그 첫 경기에서 대전블루마린스팀을 맞아 4회초까지 3대0으로 앞섰으나, 4회말 수비에서 2점, 5회말 수비에서 대거 5점을 내주어 7대3으로 역전을 허용함으로써 사실상 경기는 5회에서 승부가 나고 말았다.
5회말 수비에서 4대3으로 역전을 허용한 후 나온 1루에서의 애매한 심판 판정이 두고두고 아쉬운 상황이었다.
심판은 1루수의 발이 떨어져서 세이프를 선언했으나 사진에 찍힌 모습은 발이 떨어지지 않았고, 이때가 2아웃이었기 때문에 그대로 공수교대가 되어야 할 상황이어서 아쉬움이 컸다.
보은파이터스는 테크노 정규리그에서 11승3패로 2위를 차지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 SMC히어로를 2승1패로 꺾고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결승리그 2차전은 오는 5일 내북중학교에서 벌어진다. 중요한 첫 경기를 져 우승을 위해서는 총력전을 벌여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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