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 문학제, 10월 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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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환 문학제, 10월 2일 개최
  • 박상범 기자
  • 승인 2008.09.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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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이 낳은 천재적인 시인 오장환(1918∼1951) 시인을 기리는 문학제가 개최된다.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제13회 오장환 문학제’는 보은문화원이 주최하고, 오장환문학제추진위원회(위원장 도종환 시인)가 주관하며, 보은군이 후원해 회인면 중앙리 생가에 마련된 문학관과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학제의 행사내용은 ▲시의 근대성 연구 학술세미나 ▲오장환 문학상 시상식 ▲백일장 ▲시, 그림그리기 ▲시낭송 대회 ▲축하공연 및 시노래 콘서트 ▲전시행사(시화전, 시 그림전, 연구논문)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에 제정되어 첫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 제1회 오장환 문학상 수상자는 ‘새들의 역사’를 출품한 최금진(39, 광주시 북구 문흥동) 시인이 선정되었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에 시행된다.

오장환 문학제는 오장환 시인의 문학적 성과를 올바르게 재평가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오장환 시인은 1918년 회인면 중앙리에서 태어났으며, 1930년대부터 1951년까지 문단에서 가장 왕성하게 작품을 발표하고, 문학활동을 전개한 시인으로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시단의 3천재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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