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7일 보은군이 주최하고 청소년문화의집(관장 맹주연)이 주최하며, 한국BBS충북연맹 보은군지회가 후원하는 제1회 보은청소년축제가 열린다.
뱃들공원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군내 청소년(초·중·고등학생) 및 가족 500여명이 참가해 체험활동을 함께 하며, 청소년들에게 모험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내용은 10시에 이향래 군수를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하고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비보이 댄스공연이 이어지며,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아빠와 함께하는 서바이벌게임이 진행된다.
또한 슬러시 만들기, 도미노게임, 대장간 체험 등의 부대행사가 하루종일 진행되며, 오후 4시반부터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문화의집 자체 음악동아리인 ‘신들림’과 ‘흑풍회’의 락콘서트, 춤동아리 ‘AZ’의 비보이공연, 만화동아리인 ‘카페인’의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한편 이번 축제와 병행하여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개최된다.
고등부와 중등부 각각 8팀을 오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20일 오후 2시에 예선전을 치르고, 축제 당일인 27일 오후 3시에 준결승 및 결승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기간 중 서바이벌게임 입상자에는 상품권, 동아리경진대회와 길거리 농구대회에는 1∼3위까지 상금이 지급되며,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준비되어 푸짐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청소년문화의집 맹주연 관장은 “첫해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에 청소년 문화를 알리고 청소년기에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토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축제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신청 및 문의는 보은청소년문화의집 ☎ 544-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