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을 맞아 추수·등산·야유회 등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쓰쓰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등 가을철 3대 발열성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9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이들 질환은 대체로 고열과 오한, 심한 두통과 복통 등을 동반하며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할 때에 긴 옷, 토시, 장화 등을 착용해야 하며, 야외활동이나 논밭 작업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군내 가을철 발열성질환 발생현황을 보면 쓰쓰가무시증 20명, 렙토스피라증 2명, 신증후군출혈열 3명 등 총 2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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