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사랑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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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사랑 3연패
  • 박상범 기자
  • 승인 2008.09.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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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선선하지만, 한 낮에는 여전히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지난 8월31일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후기 4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열린 2경기 모두 평택 부락마운틴팀의 20점 이상을 뽑으며 상대팀을 꺾었다.

평택 부락마운틴은 첫 경기에서 청주오르카팀을 맞아 1회부터 타자 일순하면서 4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해 나갔다. 청주오르카는 2회부터 선발 조용진 투수를 내리고 강대구 투수를 올리며 맞서 가려했으나, 물오른 부락마운틴의 타선을 잠재우기에는 무리였다.

부락마운틴은 바뀐 투수의 제구력난조로 볼넷 등 사사구 5개와 안타 4개를 묶어 대거 11점을 뽑으면서 2회에서 일찍 감치 승부를 결정지어 버렸다.

두 번째 경기에서 부락마운틴은 보은사랑팀을 맞아 1회에 상대 실책 3개와 2루타 포함 4안타를 묶어 대거 8득점하면서 오르카전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2회에 2점, 3회에 9점을 뽑아 19대0이 되면서 더 이상의 경기는 무의미해졌으며, 보은사랑은 승부가 확정되어 버린 5회와 6회에 각각 2점, 3점을 뽑으면서 다음 경기를 대비해 타격감을 이어가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청주오르카와 보은사랑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태에서 맞이한 경기인 탓인지 실책을 각각 10개와 7개를 범하면서 스스로 맥빠진 경기를 자초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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