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홍복)가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지역에 헌신 봉사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기 속리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1월 24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계획을 작성해 과정별로 실천에 옮기고 있다.
주민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매주 노래교실과 실버체조, 풍물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풍물교실 수강생들은 제47회 충북도민체전 성화 봉송과 실용자전거 개막 전에서는 풍물교실에서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여 주민들 스스로 보람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면사무소 2층에 있는 체력단련실을 매일 개방해 주민들의 체력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장마철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하여 주민자치위원들이 소속된 마을을 중심으로 하천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5월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5만원씩 후원금을 내 수정초등학교 삼가분교에 급식지원비로 50만원을 지급했으며, 독거노인 및 어려운 학생 3명에게 각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위로 격려했다.
이밖에 지난 21일 개최한 정례회의에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구병리 메밀꽃 축제의 성공을 위해 야생화 전시회 개최 및 축제 홍보방안을 협의하고, 축제 준비를 위해 꽃밭 가꾸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속리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월에는 2008년도 제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전에 응모해 1차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속리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최종 수상여부에 관계없이 성공적인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국의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위원들 모두가 소속단체 회원들의 협조를 구하는 등 주민화합에도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