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산 높은 봉에 해 떠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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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산 높은 봉에 해 떠오르면’
  • 박상범 인턴기자
  • 승인 2008.08.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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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판동초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개최
▲ 지난 17일 삼승면 판동초 다목적체육관(가칭 금적관)에서 제20차 판동초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사진은 1부 기념식을 마치면서 참가한 동문들이 교가를 부르고 있는 모습.

“우와, 좋네 좋아, 잘 만들었어!”, “개학하면 후배들이 좋아 하겠다!”

지난 17일 총동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교를 찾은 동문들이 운동장 한쪽에 만들어진 다목적체육관(가칭 금적관)을 둘러보면서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이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0차 판동초 총동문회(회장 박영철, 3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장인 이혜진 교장과 이달권 부의장, 이재홍 면장, 구본양 조합장 등의 축하속에 10시30분에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박영철 회장은 “아직 준공식도 하지 않은 이 좋은 시설에서 우리 동문들이 먼저 쓰게 되어 기분 좋으면서도 재학중인 후배님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 며 “오늘 하루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이 쌓아지기를 바란다”면서 인사말을 전했다.

이혜진 교장은 “동문들과 지역민들의 소원이었던 다목적체육관에서 1년만의 반갑고 행복한 만남이 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 며 “모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마음을 모아 주시고 후배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면서 환영인사를 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제5대 회장으로 총동문회를 이끈 박홍규(2회) 전임회장이 재직기념패를 받았다.

이어 2부 정기총회에서는 2007년 8월부터 2008년 8월까지의 총동문회 및 장학회의 결산보고 및 이에 대한 의결이 있었으며, 점심식사 후 3부에서는 기별 배구대회가 진행됐다.

장기자랑을 통해 자전거 등 많은 경품을 받는 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선·후배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판동초 다목적체육관은 지난해 삼승초등학교와 통합되면서 인센티브로, 사업비 8억4천여만원을 들여 약 600㎡(180여평)규모로 지난 8월6일 완공되었다.

한편 판동초 다목적 체육관은 개학이후인 9월중순경에 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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