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B ‘시장에 가자’ 회인시장서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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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 ‘시장에 가자’ 회인시장서 녹화
  • 박상범 인턴기자
  • 승인 2008.08.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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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주민들 즐거운 시간, 9월16일 방송예정
▲ 지난 19일 회인면 중앙리 재래시장에서 CJB ‘시장에 가자’ 프로그램이 2시간 가량 녹화됐다. 사진은 ‘딩동댕 시장스타’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복수씨가 앙코르를 받아 노래를 부르고 있다.

지난 19일 회인면 중앙리 재래시장이 떠들썩했다.

이날이 회인 장날이기도 하지만, 청주방송(CJB)의 ‘시장에 가자’ 프로그램 녹화가 있어 이를 구경하기 위해 300여명이 넘는 회인면 주민들이 모였기 때문이다.

이날 녹화는 9시쯤 ‘시장뉴스’부터 진행되었는데, ‘시장뉴스’에서는 시장 상인이 기자가 되어 시장에 관한 모든 소식을 전하며, 회인농협·작목반이 준비한 마늘, 곶감, 대추 등 회인특산물을 홍보했다.

11시부터는 ‘장터 신문고’가 진행되어 지역주민 7명이 참여해 가족 및 이웃과 지역 및 국가에 대해 평소 쌓아두었던 말들을 속 시원하게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서는 ‘딩동댕 시장스타’가 녹화되었는데, 이복수씨를 비롯한 지역주민 8명이 참가해 열띤 노래경연을 펼쳤다.

노래경연 중간에는 축하공연으로 초청가수 이주영씨와 김양이 자신들의 히트곡과 트로트 메들리를 불러 300여명의 지역주민들을 즐겁게 해주었고 많은 박수를 받았다.

노래경연 결과 ‘동숙의 노래’를 부른 이복수씨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 박명옥씨, 장려상 김순월씨, 인기상에는 차옥희씨가 각각 차지했다.

윤석영 회인면 상우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회인 재래시장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침체된 회인시장을 활성화하고 회인농산물을 홍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아무 일없이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속에서 2시간가량의 녹화가 잘 진행되어 다행이고 참가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경로잔치를 겸했는데, 회인상우회(회장 윤석영)가 예산을 지원하고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명자)가 국수와 과일을 준비해 녹화를 보기위해 오신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대접해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한편, 이날 촬영된 CJB ‘시장에 가자’ 프로그램에는 추석연휴가 끝나는 9월16일 화요일 저녁 6시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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