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단지 내년 하반기 토지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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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단지 내년 하반기 토지 보상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08.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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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고회, 2013년 부지 조성완료 계획 밝혀

삼승면 송죽리와 우진리 일원에 추진 중인 바이오농산업단지 부지에 대한 보상을 빠르면 내년 하반기경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1일 충북도 주관으로 정우택 지사와 이향래 보은군수, 용역업체인 충북개발공사 등 관련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바이오농산단지 개발계획(안) 최종 보고회에서 이같은 전망이 나왔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공단 규모를 당초 330만㎡(100만평)에서 보전산지, 유물산포지, 송전탑 등을 제외한 211만8000㎡(64만평)로 축소 조정하고, 명칭도 바이오농산업단지에서 보은첨단산업단지로의 변경을 확정했다.

이날 결정된 최종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당초 기본계획상 남부3군의 농업관련 기관 이전 및 연구기관 이전 등을 감안해 단지 명칭을 보은바이오농산업단지로 했으나, 농업관련기관 이전이 백지화 됐고 또 바이오 업체로 한정할 경우 입주 수요업체가 없어 대상기업을 IT, BT 업체까지 확대, 보은첨단산업단지로 변경, 조정했다.

충북도는 10월말까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신청을 하고, 주민공람 및 설명회와 관련부서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올 12월 지구지정과 개발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또 빠르면 내년 10월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보상에 들어가 2010년 3월 착공, 2013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에 따르면 부지 조성공사를 민간업체 대신 도 출연기관인 충북개발공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충북 개발공사가 시행할 경우 시행사 선정에 따른 기간 단축으로 내년 하반기경 보상을 할 수 있다” 며 “공단 조성이 완료돼 생산 활동이 이뤄지면 지역주민 고용과 소득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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