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139개소 및 250여개 경로당 대상

그동안 형식적인 조사에 그쳤던 편의시설 조사가 올해부터는 제대로 조사하게 됐다.
보은군에 따르면 그동안 형식적으로 그쳤던 편의시설 조사가 올해부터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주관하에 전국 각 시군별로 조사요원을 채용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지난 7월28일부터 시작해 10월말까지 군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139개소와 경로당 250여개소를 포함 약 400여 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이미 시작했다.
주민복지과 남효식 장애인복지담당은 “보은군은 이 조사를 위해 지난 7월에 조사요원 2명을 채용해 대전에서 교육을 실시했고, 7월28일부터 10월말까지 군내 400여곳을 조사할 예정이다” 며 “이 조사는 점수로 산정되어 기준이하의 시군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개선에 관한 지시를 받게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군내에는 오래 전에 지어져 편의시설이 거의 되어있지 않은 경로당이 많아 이번 조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게 될 것 같다” 며 “이번 실제 전수조사로 보은군은 많은 곳이 개보수 공사가 예상되어 장애인과 이동약자에게 많은 편익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면서 편의시설 증진에 많은 노력을 할 것임을 말했다.
지난 13일 보은읍사무소 조사에는 도내 12개 시·군을 돌면서 조사요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충북지체장애인연합회 편의증진센터 나상진 대리가 참여해 보은군 조사요원들과 함께 조사를 했으며, 조사요원들에게 조사방법에 대한 교육지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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