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회 충청권생활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관계자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인수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장, 박영철 충북협의회 사무처장, 최병일 대전협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3개 시도청 관계 직원, 3개 시·도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 보은군청 직원, 충북 및 보은군 종목별 연합회장단 등 40여명이 모여 대회준비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김인수 회장은 “대회준비를 위해 먼 곳에서 보은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며 “충청권의 생활체육이 발전되고 생활체육인들이 건강과 화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대회를 오늘 회의를 통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오는 8월 31일 보은에서 열리는 제2회 충청권생활체육대회는 충청권의 상생발전과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체육·문화교류 확대를 통한 경제발전을 공동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지난해 대전에서 첫 대회가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생활체육협의회와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대회종목은 축구, 탁구, 배드민턴, 족구, 게이트볼, 테니스, 생활체조, 배구, 육상, 줄다리기, 팔씨름, 윷놀이 등 일반경기 9종목과 민속경기 3종목 등 12종목 1천여명의 충청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지역 명소인 속리산 법주사, 동학기념공원, 삼년산성, 선병국 가옥 등 문화탐방도 실시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충북이 주최하는 제2회 충청권생활체육대회가 보은군에서 개최되게 된 계기는 지난 6월 보은에서 열렸던 제47회 충북도민체전을 위해 국민체육센터 주변을 중심으로 각종 경기장 시설이 잘 완비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