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서원계곡에서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전개

지난 7일 보은군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서원계곡에서 군청 재난관리과와 장안면 직원들, 장안면 의용소방대원과 장안면 주민 30여명이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정부인소나무가 있는 안돌이에서 시작해 장안소공원을 거쳐 황해동 솔밭공원까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평일임에도 서원계곡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많은 피서객들을 찾아다니면서 안내책자와 보은군 홍보부채를 나누어주며 안전사고예방 홍보를 했다.
재난관리과 담당자는 “홍보캠페인의 덕분에 지난 3년간 보은군내에서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다”며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서원계곡 4개소를 비롯해 보은군에 8개의 구급함을 설치했다”며 “관용차에도 구급장비를 항상 비치해 유사시에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만 피서객들이 구급함을 깨뜨리고 안전장비들을 가지고 가거나 파손하는 행위들이 종종 발생한다”면서 피서객들이 질서문란행위를 금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구급함 1개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약 15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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