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40대표팀 각각 3위에 입상
보은군 축구대표팀이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괴산에서 펼쳐진 2008 충북도지사기 생활축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30대 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에서 증평대표팀을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3대1로 낙승을 했고 8강전에서는 음성대표팀과 2대2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이겨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우승후보인 충주팀에 1대4로 지면서 아쉽게도 3위에 만족해야 했다.
40대 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를 단양대표팀과 3대3으로 비겼으나 단양대표팀들이 입장식인원이 규정에 미달하는 바람에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고 8강전에서도 옥천대표팀을 만나 2대2로 비겼지만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신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만난 청주대표 상당OB팀과 시종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도 2대3으로 지면서 결승진출에는 실패하며 3위에 그쳤다.
50대 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인 충주대표팀을 만나 선전했으나, 0대2로 지면서 지난 대회 우승팀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경노 보은군축구연합회 전무이사는 “50대팀이 예선탈락하여 아쉬움이 컸지만, 30·40대팀이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 만족스럽다”며 “종합운동장내 인조구장이 잘 조성되어 대회출전준비를 충실하게 한 영향으로 본다”면서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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