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개 업체 응찰, 부광테크 1순위로
오는 9월 준공되는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을 관리할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보은군은 7월25일 관리용역업체 단가 입찰에서 부강테크를 비롯해 수자원공사, 환경시설공단, 금강개발 등 총 5개 업체가 응찰한 가운데 현 부강테크가 1순위업체로 선정됐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3월11일부터 9월15일까지 시범 운영기간으로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미생물 활동 및 정화능력 등을 살피기 위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외부 기온이 35도이면 처리장 내부는 40도, 45도까지 올라간다며 고온일 때 미생물의 활동이 크게 떨어져 수질 정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미생물 활동능력을 키우기 위해 보은군은 온도 저감시설인 냉각기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현재 시험 운전을 하면서 원수 및 방류수 수질을 분석하고 있는데 처음과는 달리 BOD, COD, SS, T-N, T-P, 색도 등 전 검사품목에서 적합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은 1일 80㎥를 처리 규모로 총 110억7천500여만원을 들여 올해 5월 완공했으며, 현재 1일 60㎥, 또는 80㎥의 양돈 분뇨를 받아서 시험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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