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군내 교통사고 발생이 많이 늘어났다.
2007년 군내 교통사고는 99건 발생에 3명이 사망하고 167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2008년 들어 7월말로 이미 2007년의 교통사고 현황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서 교통사고 자료에 의하면 2008년 7월 21일 기준으로 교통사고가 79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12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가 아직도 5개월을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건수로는 80%에 이르고, 사망사고는 이미 100%를, 부상자는 77%에 육박하고 있다.
올해 사망사고는 3∼5월 각 1명씩 발생을 했으며, 차량이 보행자를 사망케 한 경우가 1건, 차량이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케 한 경우가 1건, 차량운전자 자신이 사망한 경우가 1건으로 밝혀졌다.
경찰서 관계자에 의하면 “시내구간에서는 군보건소∼교사4거리, 거성APT∼동다리에서 주로 경미한 접촉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시외구간에서는 수정리∼금굴리, 상판리∼속리산 사내리에서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내에서는 주로 신호위반이 사고원인이고, 시외에서는 과속 및 음주가 사고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작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211일 무사망사고를 달성했던 보은경찰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사고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8일 신현옥 서장이 보은자영고등학교에서 특강을 하였으며, 정기적으로 경찰서 교통과장과 교통관리계장이 군내 각급 학교와 기관들을 찾아다니며 교통질서 의식을 함양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