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출 의원, 농촌회생 위해 비료·사료값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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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출 의원, 농촌회생 위해 비료·사료값 지원 절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07.25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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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박범출 의원

박범출 의원은 206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25일 5분 발언을 통해 농촌 회생을 위한 대책 수립을 주문하면서 비료값과 사료 값 지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24일 심광홍 의장에게 제출한 5분 자유발언문에서 박범출 의원은 국제 곡물가격 및 원자재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농가 경제가 어렵다며 정부는 비료값과 사료 값 인상에 대한 장기대책을 마련하고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농자재 가격 안정 기금을 조성해 주요 농자재 상승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범출 의원은 한우의 산지 가격은 폭락하고 있는데 사료 값은 지난해 3차례 인상한데 이어 올해만 해도 벌써 4회 이상 올랐고 앞으로도 국제 곡물가격의 인상이 가중돼 사료 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돼 축산농가는 도산이 우려될 정도라고 진단했다.

정부에서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사료 값 지원대책을 내놓았으나 축산농가에게 실질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사료 값 폭등으로 인한 피해보상 차원에서 실질적인 사료 값 지원과 사료 자급대책을 즉각 수립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료값 또한 평균 63% 이상 올라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세가 전망되고 있다는 것.

그러면서 정부가 진정으로 농업인을 위한다면 화학비료 가격 인상 철회와 인상차액에 대한 지원이 아닌 비료값 차등보전지원의 재 시행을 통해 중장기적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담았다.

이와 함께 전남 부안군의 경우 3억원을 긴급 편성해 15만포에 대해 한 포 당 2천원씩 최대 42포까지 지원해주고 강원도 삼척시는 3억8천400만원을 편성해 4천800호 전 농가에게 돌아가는 8만포 대한 인상분 전액을 보상해줬다며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인상분의 70%를 지원하고 농업인이 부담토록 한 30%를 보은군에서 지원할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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