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1리 도재명씨, 사랑의 집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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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1리 도재명씨, 사랑의 집 입주
  • 곽주희
  • 승인 2008.07.18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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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에 방2, 거실겸 주방이 있는 보금자리 생겨
▲ 지난 17일 지산1리에서 개최된 사랑의 집 입주식.(지난 4월 화재로 집이 전소된 도재명씨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좋은 집을 지어 주셔서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지난 4월 4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살길이 막막했던 도재명(65, 보은읍 지산1리)씨와 부인 홍유순씨는 47㎡(17평 정도)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기자 입가에 환한 미소가 머금었다.

화재로 인해 가재도구 하나 챙기지 못했던 도재명씨는 남의 땅을 빌려 겨우 1년 실림살이를 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그동안 임시방편으로 지산1리(이장 신현호) 마을주민들의 배려로 마을회관에서 지내왔다.

그러던 중 도재명씨에게 새 보금자리를 지어 주기 위해 지산1리 마을회(이장 신현호, 새마을지도자 이병희)에서 1천만원을 지원하고 (주)한화보은공장에서 400만원, 보은지역자활센터 250만원, 동광전업사 200만원, BBS보은군지회 50만원, 보은군사회단체협의회 50만원, 한국·충청·제일레미콘 100만원 등 주택건립비 후원금 2천50만원으로 47㎡의 조립식 주택에 방2, 거실겸 주방, 욕실겸 화장실이 있는 사랑의 집을 지어 지난 17일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날 사랑의 집 입주식에는 이향래 군수, 곽덕일 보은농협 조합장, (주)한화보은공장 최인구 업무팀장, 성낙현 보은자활후견기관 관장, 노재복 보은군사회단체협의회장, 김순자 대한적십자사보은지구협의회장, 김응선 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장, 양명근 연송적십자봉사회장, 맹주연 BBS보은군지회장 등 각 사회단체장과 마을주민,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및 보은읍사무소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도씨의 사랑의 집은 연리지건축(자활공동체, 육하동 팀장)에서 시공을 맡아 지난 5월 13일 착공해 이날 입주식을 개최한 것.

입주식에서는 참석한 내빈들과 마을주민들을 위해 마을부녀회(회장 나기자)에서 시원한 콩국수와 떡, 과일, 반찬, 식혜, 돼지고기 등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대접했다.

한편 도재명씨 사랑의 집에 현금 및 물품을 지원한 단체 및 개인은 지산1리 노인회(회장 심재균), 부녀회(회장 나기자), 보은군, 보은군사회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보은지구협의회, 연송적십자봉사회, 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 보은농협, 뉴보은라이온스클럽, 보은로타리클럽, 보은군장애인연합회, 보은군환경지킴이, 한국농촌공사보은지사, 대한지적공사보은출장소, 이지훈건축사사무소, 금성싱크, 보은건재, 도연사, 보은읍사무소,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 남부농약사, 황종학 보은읍장,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 김응선 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장, 김태훈 새마을광역지도자협의회장, 유현철 주민생활지원과 생활담당, 최윤식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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