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상희)가 주관하는 제13회 여성주간기념 및 보은군 여성대회가 열렸다.
이향래 군수, 이용희 국회의원, 신현옥 경찰서장 등 군내 기관장 및 관련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인사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는 1부행사로 속리산면 실버댄스팀과 보은군 여성회관 에어로빅팀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2부 기념식 행사에서는 유공자 시상으로 시작되었는데, 한삼순(보은 삼산)·홍기정(탄부 고승)·김홍순(보은 중동) 씨가 여성발전유공으로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김순자·강성민 부부(보은 교사)와 정종구·지레나 부부(산외 길탕)가 부부의 날 유공자로 군수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한 남정숙(보은 교사)·최순옥(장안 봉비)·임순자(회인 중앙)·권길자(보은 삼산)·홍순자(보은 장신)·김정숙(보은 교사)·한진옥(보은 삼산)·신형숙(보은 삼산)·김연순(산외 백석)·이한유(보은 장신)씨가 이상희 보은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부터 여성발전 유공자 로 선정돼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상희 회장은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가 여성주간으로, 올해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라는 모토속에 여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집에서 일하는 인식은 점차 희미해져가고 있다. 양보와 이해속에 한 차원 높은 진정한 양성평등으로 갈 수 있도록 우리 회원 모두가 노력하자”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여성결혼이민자 한마음회가 준비한 인형극이 30여분 진행됐으며, 명사초청 강연으로 이주환 강사로부터 여성발전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점심식사 후 화합 한마당행사로 진행된 3부 행사는 보은군청 음악동호회 소리나무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마당이 벌어졌다.
이어서 군내 10개 여성단체회원들이 참가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돼 모처럼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