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7일 청주 용암동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재청 보은중동문회(회장 윤입현, 9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재청 보은중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노영 보은중 총동문회장(12회), 정덕웅 재청 보은군민회장(산외 출신), 강윤중 재경 보은중 동문회장(14회), 김동현 재대전 보은중 동문회장(14회) 등과 보은중 교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한식 현 청주 경덕중 교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윤입현 회장은 “경륜과 덕망을 갖춘 역대 회장님과 선배님들, 그리고 유능하고 패기넘치는 후배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속에 재청 보은중동문회가 결성된 지 22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며 “오늘 이 행사가 동문들의 화합과 모교사랑, 고향사랑의 마음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2년간 회장역할을 수행하면서 후배기수 영입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며 “그동안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선후배 동문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임인사를 했다.
이날 안건으로 2007년 결산 및 감사보고, 향후 2년간 동문회를 이끌어 갈 새집행부구성 의결과 2008년 예산안 승인이 있었다.
새 집행부로는 회장 김옥규(11회), 수석부회장 김홍철(12회), 부회장 최재국(13회)·이원명(14회), 감사에는 나성기(12회)·권병홍(16회) 동문이 선임됐다.
1부행사 마지막으로는 신임 김옥규 회장이 지난 2년간 동문회를 이끌어 온 윤입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면서 끝을 맺었으며, 이어 저녁식사를 겸한 만찬을 하면서 100여명의 재청 보은중 동문들은 고향과 모교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