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충청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한 보은군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일 음성에서 열린 대회에서 10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100여명이 참가한 보은군 선수단은 정구와 배드민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정구 60세부 2부에 출전한 김창환·안경남 조가 1위를 차지했으며, 70세부 1부에 출전한 노창현·이동섭 조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탁구 일반부 여자 60대 2부에 출전한 최후야·김화순 조가 2위를, 배드민턴 여자 120세부 B급에 출전한 남옥환·차정순 조가 1위, 남자 130세부 B급에 출전한 박학선·김석권 조가 3위를 했다.

이밖에 생활체조에 출전한 보은군선수단은 옥천과 음성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보은군선수단을 이끈 김인수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참여해 즐기는 생활체육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며 “앞으로도 군내 어르신들이 스포츠 7330의 실천다짐을 통해 스포츠를 생활속에 즐기면서 건강한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주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