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디빌딩협회 2대 회장으로 손주연(62)씨가 취임했다.
지난 4일 보은군보디빌딩협회는 대한보디빌딩협회 윤상훈 부회장과 충북 보디빌딩협회 최재일 총무이사를 비롯,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사랑 식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위임하는 초대 이용복 회장과 김대석, 박병준씨에게 감사패를 전달, 그동안 보디빌딩협회 발전을 위한 노고를 치하했다.
손주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보은군 보디빌딩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초대 이용복 회장과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미스터충북 선발대회에서 보은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12일부터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 꼭 우승을 해 초대 회장단의 노력에 보답하고 군민들에게 보디빌딩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손 회장은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협회 발전을 위해 모든 정열을 쏟겠다” 며 “군내 보디빌딩 인구의 저변확대와 체육계에서의 보디빌딩 위상 제고에 각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 회장은 왕실건설대표이사, (주)한성ENG전무이사를 맡고 있으며, 젊은 시절 태권도에 매료되어 태권도를 시작, 현재 공인 3단의 실력을 갖고 있다.
지난 1999년 보디빌딩과 인연을 맺은 손 회장은 보디빌딩 불모지나 다름없던 보은군의 보디빌딩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오다 이번에 2대 회장을 맡게 된 것.
부인 안광순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는 손 회장은 보은군특전동지회 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보은읍 재향군인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새로 구성된 보은군보디빌딩협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손주연, 부회장 설용덕·박호남, 전무이사 노태호, 총무이사 김동수, 경기이사 윤병권, 홍보이사 지종식, 섭외이사 박헌열, 이사 김응찬·조성호·이재술·주현호·전성환·박영복·김상기·전우진·박철호, 감사 유재학·송병관, 자문위원 이용복·김명수·김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