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5천만원, 대추축제 대행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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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5천만원, 대추축제 대행사 확정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06.13 10:1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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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심의회에서 7개 업체 중 청주 이상 커뮤니티 선정

10월12일부터 13일까지 탄부면 임한리 일대에서 열리는 제 2회 보은 대추축제 대행 회사로 청주의 이상 커뮤니티사가 선정됐다.

보은군은 지난 10일 김수백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래성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축제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의회를 개최해 대추축제 대행사 공모제안서를 제출한 7개 회사를 심의해 이같이 확정했다.

총 4억5천만원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이상 커뮤니티사는 소나무 숲과 해바라기 단지, 친환경 벼 재배단지, 대추나무 가로수 길을 메인 테마로 청정·관광보은 이미지를 확립하고 볼거리, 먹거리 체험행사와 농특산물 전시 판매는 물론 전국적 축제로 격상시킨다는 구상이다.

대추를 주제로 한 행사로는 KBS를 드라마였던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출연진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사인회도 갖는 등 대추축제를 홍보하고 군내 거주하고 있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1쌍의 커플을 선정해 대추 전통혼례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추나무를 이용한 유물을 전시하고 대추나무 도장만들기 체험, 황토대추 수확, 대추나무 곤충 만들기, 대추나무솟대 만들기, 대추떡메치기 체험도 있다.

해바라기를 이용한 행사는 해바라기 미로찾기, 해바라기 사진 액자 담아주기 등의 이벤트와 함께 친환경 농업 홍보를 위해 친환경 농업사진 전시와 국산·수입 농산물 전시, 메뚜기 잡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속리산 옛 사진전, 소나무 숲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소나무 숲 속 화가, 추억의 엿장수 길거리 공연 등 밤고구마 수확체험 행사도 전개된다. 이밖에 소달구지 타기, 새끼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외에 황토마사지, 메뚜기 요리 시식회, 벌꿀 시식회, 대추음식 요리 시식회, 대추 해바라기 사생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추를 주제로 청정보은을 대표하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해 관광활성화와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보은군은 오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축제 박람회에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대추축제를 출품 전국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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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선 기자 2008-06-23 19:35:22
보은군의 정책 기조는 탄부 임한 솔밭이 고속도로 가시권역에 있고 또 속리산IC를 통해 접근성이 용이하니까 장소를 그쪽으로 정한 것같은데 향후 미래는 그쪽이 맞을지 모르나 저도 축제는 보은읍내에서 이뤄지고 탄부 솔밭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관람객들을 수송해 볼거리를 제공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확실하게 이곳이다, 저곳이다 해서 단정짓지 못하겠습니다.

보은사람 2008-06-16 14:04:20
도대채 왜이럴까? 보은이 주최하는 행상에 장소가 보은읍이 아닌 시골이라니...
그지역 사람들에게는 생계가 보장 될지 모르지만...보은이라는 지명과 보은의 중심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보은은 지나쳐 버리고 아예 보은이라는 이미지 보다는
그냥 시골동내로나 생각되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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