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7회 충북도민체전 개막
상태바
■ 제47회 충북도민체전 개막
  • 박상범 인턴기자
  • 승인 2008.06.13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체육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다

    지난 12일 보은체육 역사에 새로운 기록이 쓰여졌다.

‘대추고장 보은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의 슬로건아래 제47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보은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16년전인 1992년, 보은군이 남부3군과 함께 도민체전을 개최한 적은 있지만, 보은군 독자적으로 도민체전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후4시 시작된 개막식 식전행사로 청주여상 고적대의 시범, 707대테러부대의 고공강하, 드럼캣의 타악 퍼포먼스, 해병의장대의 의장대 시연, 고르예술단의 희망의 소리공연이 진행됐다.

오후6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은 개막 팡파르와 함께 선수단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이향래 군수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성화출정 및 점화, 도지사의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이루어졌다.

도민체전 개막식에는 정우택 도지사, 이기용 교육감, 이용희 국회의원, 이기동 도의회의장 등 충북도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이향래 군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보은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을 연계한 대규모 종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했고, 학교체육시설 정비는 물론 참가선수단의 편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과 정성을 다했다”며 “변화와 혁신속에 남부권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보은에 비록 짧은 3일간의 만남이지만 우리 고장에 머무르시는 동안 문화재의 보고와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속리산과 주변의 관광지를 관광하시면서 자연의 향기를 만끽하시고 소중한 추억과 함께 경기성적도 한아름 담아 가시기 바란다”면서 환영인사를 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최종주자는 조충길 보은군체육회 부회장, 김인수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장과 구왕회 보은군체육회전무이사, 그리고 탄부 하장리 출신 가수 태진아씨가 맡았다.

그리고 권투에 출전하는 조석환 선수와 육상에 출전하는 김미선 선수가 영광의 성화점화자로 참여했다.

개막식에 이은 식후행사로는 디딤무용단의 공연, 태진아, 주얼리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축하 불꽃놀이가 진행되면서 보은군민과 참가선수단의 눈길을 사로잡고 마음을 들뜨게 했다.

한편 이번 체전에는 육상 등 정식종목 20개, 수영 등 시범종목 4개에 3천75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3일간 열띤 메달 경쟁을 벌이며, 오는 14일 오후5시에 폐막식을 끝으로 제47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마감을 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