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으로 변신한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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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으로 변신한 보은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06.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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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포장, 화분·꽃탑·선전탑 설치 등 단장

제47회 충북도민체전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우리지역에서 개최된다.

보은군 개청 이래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올해 도민체전에는 도내 12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 육상을 비롯한 24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체전 기간동안 우리지역을 찾는 선수단은 임원진과 초청인사, 응원단 등 2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은군은 체전기간 손님맞이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은군은 주요도로 교차로와 보은읍 시가지, 경기장 주변 등에 꽃으로 장식된 대형화분 꽃탑과 이평대교, 동다리, 남다리에도 난간화분을 설치해 밝고 화사한 이미지로 새 단장했다.

공설운동장 입구이기도 한 군청 입구에는 성화를 든 대추 조형물을 설치해 대추고장임을 알리고 군청과 공설운동장이 갈리는 삼거리에는 한우 등의 조형물 설치해 지역 특색을 살리는 등 거리 미관을 아름답게 단장했다.

이같은 외형 미관사업 외에 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서 13억을 들여 국도 3개 노선 17.2㎞를 덧씌우기를 하고,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도 5억7천700만원을 들여 5개 노선 306㎞를 포장했으며, 보은군도 1억8천700만원을 들여 군도를 보수했다.

또 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에는 70억원을 들여 농구장, 테니스장, 인조잔디구장, 보조육상트랙 등의 경기장과 주차장, 화장실 등을 설치했으며 각각 10억원을 투입해 전천후 게이트볼 구장과 국궁장도 완공했다.

군 관계자는 “도민의 축제가 될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서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도로변 경관조성과 환경정비사업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체전을 통해 우리군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의 관광명소와 농특산물 등을 대외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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