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남부지구 성체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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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남부지구 성체대회
  • 곽주희
  • 승인 2008.05.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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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00여명 참석,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와 장인남 바오로 대주교, 남부지구 사제단이 공동으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친교 중심의 나눔 공동체’란 주제로 지난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20차 천주교 청주교구 남부지구 성체현양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남부3군의 보은, 옥천, 영동, 이원, 학산, 청산, 황간 본당 신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는 신자들의 묵주의 기도를 시작으로 기수단과 복사단, 사제단이 입장했으며,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와 장인남 바오로 대주교, 7개 본당 사제단이 공동으로 미사를 집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선진당 이용희 국회의원과 심규철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 김서용 통합민주당 보은·옥천·영동 지역구, 이향래 보은군수, 한용택 옥천군수, 정구복 영동군수 등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했다.

장인남 바오로 대주교는 요한복음 6장 51절에서 58절까지의 말씀을 해석하여 신자들에게 강론을 펼쳤다.

미사가 끝난 후 피켓, 태극기, 십자가, 기수단, 복사단, 성체, 사제단, 성가대, 수도자, 신자등의 순으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부터 보은읍 중앙사거리를 지나 천주교 보은성당까지 성체거동행렬을 실시했다.

보은성당으로 이동한 신자들은 성체를 찬양하고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참된 신앙인이 될 것을 다짐하는 성체강복을 했다.

마침예식에서 청주교구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2008년 ‘친교 중심의 나눔 공동체 해’를 맞아 같은 빵과 같은 잔을 나누는 성체성사의 신비에서 드러나는 한없는 하느님의 사랑을 본받아 서로 사랑하고 나눔으로써 지역사회 복음화와 선교에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 성체대회는 영동성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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