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대교∼월미도간 4차선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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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대교∼월미도간 4차선 도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05.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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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추경에 10억 예산 반영 요구해 숙원 해결 전망

장기 미집행되고 있는 보은읍 도시계획 도로 중 숙원사업이었던 국도 19호선과 맞물린 도시계획 도로 4차선 확포장 사업이 추진된다.

1회 추경예산안에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관련해 실시설계비와 일부 선 보상비 10억원을 편성한 보은군은 의회 의결을 받으면 보은읍 이평대교∼동다리, 사거리∼터미널 삼거리∼월미도간 860m에 대한 4차선 확포장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총 소요 사업비는 공사비 60억여원에 토지 및 건물 보상비 60억원 등 총 1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 공사가 아닌 매년 2, 30억원을 확보해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당초 국도 19호선 구간인 교사리 춘수골 삼거리∼보은읍 금굴리 환경사업소간 3.77㎞에 대해 35m폭의 4차선 확포장 계획을 수립하고 대전 지방 국토관리청에 4차선 확포장 건설을 요구했다.

그러나 국도 19호선 기존 노선 대신 보은읍 학림리∼보은군청∼보은 월송∼금굴리로 노선을 신설한 대전 지방 국토관리청은 보은군이 요구한 노선의 4차선 확포장은 이중투자라며 난색을 보였다.

이에따라 보은군은 도시계획 시설 결정된 후 현재까지 행위제한에 묶여 토지 소유자들의 사유 재산권 침해는 물론 고속도로 개통으로 보은IC와 보은읍내를 통과하는 차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2차선 도로여서 병목현상을 빚고 있다.

여기에 보은읍 경기 활성화에도 저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전체 구간 중 우선 이평대교∼월미도 구간만이라도 4차선으로 확포장해 기존 4차선인 이평사거리와 4차로인 동다리 간의 차량통행이 원활하도록 돕고 향후 이평 주공 아파트에서 월미도간 설치되는 교량과도 연계해 기반시설 도로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 예산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추경에 예산이 확보되면 특별교부세,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사업이 적기에 마무리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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