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천 군청 특허개발담당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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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천 군청 특허개발담당 국무총리상 수상
  • 박상범 인턴기자
  • 승인 2008.05.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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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천 특허개발담당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 제4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경제사업단에 근무하는 이호천(53) 특허개발담당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이호천 담당은 지난 1999년 12월 휴대용 공내촬영기 개발을 시작으로 38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하였으며, 이중 26건(특허 16건, 실용신안 10건)은 특허청에 정식으로 등록되었다.

현재 군이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업체에서 상품화한 제품으로는 △휴대용 공내촬영기 △무전원 소독약투입기 △무전원 자동수문이 있으며, 관련 업체에서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등에 판매해 매출액의 5%인 1억5천만원을 지적재산사용료로 납입하여 군의 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휴대용 공내촬영기는 내시경을 지하관정 내부에 투입하여 PC모니터를 통하여 영상으로 관측할 수 있어 관정개발시 부실시공을 막고 지하관정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장치이다.

무전원 소독약투입기는 마을상수도에 사용되는 기존 소독약 투입기의 운영·관리상의 어려움과 급수상황에 맞게 소독약 농도를 정확히 맞추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잔고장이 없고 설치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성능의 우수성이 알려진 장치이다.

또한 무전원 자동수문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수문 자동 개폐가 가능하여 낙뢰 위험이나 잔고장이 없으며, 수문의 판이 하천 전체에서 일체로 작동하기 때문에 부유물이 정체되지 않고 유수소통에도 전혀 지장을 초래하지 않아 재해위험 감소 및 하천의 폭기작용을 유도하여 하천정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자동수문이다.

지난 4월에 속리산면 중판리에 시범설치되어 있는 자동수문은 전남 장성군의원단, 한국농촌공사 관계자, 인근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한국농촌공사 보은지사 및 다수의 지자체에서도 제품 구매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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