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속리산지역을 중심으로 방제
군이 1억8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6월1일부터 솔잎혹파리 피해가 심한 속리산지역을 비롯한 군내 총480㏊의 산림에 나무주사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방제작업은 밀도저하를 위해 피해도가 ‘중’이상의 지역 480ha에 대하여 방제하며, 속리산지역을 비롯한 관광·사적지 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군은 이 방제작업을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속리산지역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기동예찰반을 편성·운영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 군민의 동참과 관심이 있어야 성공적인 방제가 가능하므로 고사하는 소나무를 발견하면 즉시 군에 신고하는 등 산림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방제에 사용하는 나무주사용 약제는 포스파미돈 50%액제로 인근 지역 주민들은 약물중독 및 기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며 “마을 주변지역과 주요 도로변에는 경고판과 ‘2008년도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지역’이라는 현수막을 설치해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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