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등 자연문화재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보전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자연문화재 청소년 여름 문화학교」가 산외면 동화리 속리산 수정 청소년 수련원에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박4일간 개최됐다.

이번 수련회는 소년소녀가장, 모범청소년 등 전국 시도에서 모인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 자연문화재에 대한 교육과 함께 도내에 있는 사찰 및 천연기념물 등을 관람했다.

이들은 속리면 선병국가옥(중요민속자료 134호),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 속리산 및 법주사(사적 및 명승 4호) 등을 관람했으며, 충주호부터 신단양까지 유람선을 타고 이동,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 제천 왕건 촬영장, 청풍 문화재 단지를 관람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청주 고인쇄 박물관을 관람한 후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