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27년여 공직생활을 아동 및 여성복지 증진에 헌신한 김정숙(57) 주민복지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과장은 1970년 모자보건요원으로 보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당시에 사회적으로 취약했던 임산부와 영유아의 보건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후 1981년 별정직으로 특채되어 여성복지업무를 담당하면서 저소득 모·부자가정지원 및 상담, 건전가정의례 추진, 여성단체 육성, 여성교양증진 및 사회교육, 독거노인재가복지, 성폭력 및 가정문제 상담, 영유아 보육, 소년소녀가장 및 결함가정 아동관리 등 보은의 건강가정 만들기와 여성복지 증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이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2회 수상한 적이 있으며, 2005년에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주민복지의 총괄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여성지도자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여남평등의식 고취에도 많은 기여를 하면서 약 30여년의 공직생활의 공적이 인정되어 이번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2006년 정년퇴임한 유완백 전 보은읍장이 김 과장의 공직선배이자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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