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 발표, 성장발전도 130포인트 상승
만년 하위 발전 가능성이 크게 떨어지는 지역으로 분류됐던 보은군이 성장 발전도 및 비교우위도가 동시에 높게 나타나는 등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관리할 경우 고속 성장 및 도시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단법인 국가지역경쟁력 연구원이 전국 230개 시·군·구의 10년 간 성장률을 조사해 4월말 발표한 자치단체 성장 조사자료에 따르면 보은군이 이같은 평가를 얻었다.
보은군의 도시경쟁력은 2001년 48위에서 2005년 42위, 2006년 40위로 비교우위도 순위가 상승하고 있고 성장발전도는 130P(Point : 종합주가지수와 같은 개념))로 기초 군 중 비교적 높은 순위에 속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사단법인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15개 지표를 통해 10년간(1997년부터 2006년) 성장 정도를 조사했다. 15개 지표는 행정효율성, 인구 1만명 당 행정관서 수, 인구 1인당 세출액, 지방세 수입비율, 지방세 및 세외수입 구성비, 경제활동 인구 규모, 초·중·고 학생 수, 공원면적 비율, 사회복지시설 수, 상수도 보급률, 공업용지 면적비율, 제조업 증가율, 지역 고용율, 종사자 500인 이상 업체 수, 공항 여객 수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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