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외면 구티리(이장 전재수)가 2007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지난 25일 마을을 대표해 전재수 이장이 청주지방검찰청(검사장 김진태)에서 마을표창을 받았다.
132명의 주민들을 위해 12년째 이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전재수 이장은 “우리 마을은 정이 많고 인심이 좋은 곳으로 마을에 큰 일이 있을 때는 주민들이 똘똘 뭉쳐 협력하여 일을 치른다”며 “이번 표창으로 4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고, 오지마을 개발사업으로 2억원이 마을 개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올해 경사가 겹쳤다”며 자랑스러워했다.
또한 “마을 주위로 도로가 많이 나면서 농지가 많이 없어져, 농가소득이 많이 줄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마을에 공장들이 유치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이번 표창으로 받는 지원금으로 마을 가운데 있는 보호수 주위에 파고라와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마을유래비와 범죄없는 마을비 건립 등에 사용된다.
☞파고라 : 프랑스어 페르고라(pergola)가 어원으로, 우리말로는 그늘 시렁, 등나무대로 부른다. 철, 인조목, 방부목재 등으로 시렁을 만들고 등나무, 칡덩쿨 등을 식재하여 그늘을 만들어 쉼터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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