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보은파이터스가 지난 20일 대전 송강구장에서 벌어진 이카루스와의 경기에서 이 대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파이터스는 3대1로 뒤진 3회초 공격때 타순이 폭발하면서 대거 10점을 올려 11대3으로 앞서가며, 낙승이 예상됐으나, 4회말 이카루스의 공격때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무려 12점을 허용해 5연승 뒤 쓰라린 첫 패배를 맛보게 됐다.
이로써 내심 기대했던 전승 우승은 사라졌고, 하위권에 처져있는 이카루스에 1패를 당함으로써 이후 경기를 갖게 되는 강팀인 SMC히어로와 블루마린스의 경기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파이터스는 오는 27일 대전 송강구장에서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SMC히어로와 우승 향한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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