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차선 없어 주말 장안삼거리 정체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속리산 IC를 통한 속리산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현재 관리되지 않고 있는 장안 국도변 도로부지 포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속리산 IC 영업소에 따르면 평일 진출 차량이 1천500대이지만 주말이면 4천대로 늘어나며, 관광시즌인 앞으로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곳에서 속리산으로 진입할 경우 좌회전을 해 장안삼거리에서 다시 우회전을 해 서원계곡을 통해 진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부 관광차량은 장안 삼거리에서 직진을 하여 구인 삼거리에서 장재리 쪽으로 진행한 후 말티고개를 넘어 가는 경우도 있지만, 승용차의 경우 대부분 장안 삼거리에서 우회전 해 서원계곡 쪽으로 진행을 한다.
그러나 속리산 방향인 국도 25호선은 편도 1차선으로 장안 삼거리에는 신호등까지 설치돼 있어 직진 차량이 신호대기 중일 경우 속리산 방향으로 우회하지 못해 대기차량이 늘어나 일시 정체되는 등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못하다.
이에따라 장안 파출소 옆쪽 국도 25호선 변 도로부지를 포장 우회전 차량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현재 이곳은 연접한 농지 소유자가 일부 농지로 활용하고 대부분 방치되고 있어 도로변 관리에도 효율적이지 못하다.
주민들은 이곳을 포장할 경우 도로 면이 더 확보되기 때문에 속리산을 찾는 차량들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경운기 등 농기계 통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