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상태바
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 보은신문
  • 승인 2008.04.25 0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읍 대야리 앞 국도 37호선 변에 조경을 실시했으나 바닥의 아스팔트를 걷어내지 않은 채 흙을 채우고 조경사업을 실시해 화단 위에 식재한 향나무 등 조경수가 말라죽었다.

보은군이 지난 22일 죽은 나무는 제거했으나 일부 큰 조경수는 아랫부분의 잎이 말라 혹시 죽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 요구된다.

본보는 이같은 사실이 우려돼 2007년 11월9일자 858호 신문에서 아스팔트 위에 화단을 조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보은군은 조롱박 터널을 위해 설치했던 하우스를 철거하고 대신 화단을 조성했는데 바닥의 아스팔트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흙을 채운 것이 확인됐었다.

영산홍과 향나무, 소나무 등 조경수를 식재했지만 뿌리가 물과 양분을 흡수해야 하나 바닥에 아스팔트가 깔려 있으니 수분을 섭취할 수 없는 큰 나무들을 중심으로 죽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