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일본 고강정 초등생 출국
일본 다카오카쵸(고강정) 사루까와 소학교(교장 미와카와 치이로) 학생 14명이 4박5일간의 보은 체류일정을 마치고 26일 상경했다. 보은군과 일본 고강정은 지난 93년 8월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홈스테이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있다. 일본 학생들은 지난 22일 보은군에 도착, 속리산에서 1박 후 삼산·동광초 가정교류 학생집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의 가정문화와 생활풍습 등을 배웠다. 지난 24일 삼산초등학교 환영행사에 참석, 학생들과 함께 미술품 전시 및 교환, 피구경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동광초 롤러장에서 전국대회를 석권한 동광초 롤러부의 시범경기를 관전한 뒤 직접 롤러스케이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북초등학교를 견학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 고강정 초등학생 가정 교류단은 지난 28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문화관광지 등을 둘러본 후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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