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하수종말처리장에 40㎾급
환경 친화적 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선다.
보은읍 금굴리 하수종말처리장에 설치될 40㎾ 급의 태양광 발전시설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보은군은 국비 2억2천900만원과 지방비 1억5천300만원을 들여 5월말 착공해 10월말 완료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는 하수종말 처리장은 하루 평균 일조량이 7시간 이상 되는 고효율 지역으로 발전시설이 완공되면 1일 전기 생산량의 효율성이 60%에서 최대 200%까지 기대된다.
보은군은 한전의 일반 전기와 함께 연결해 주야간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면 하수종말 처리장의 외관 개선과 함께 공공시설에 태양 에너지 설비를 도입한 사례로 신재생 에너지 지역 홍보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속리산 중판리에 소재한 하수종말처리장에도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위해 산업자원부에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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