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 김서용, 심규철 후보 투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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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김서용, 심규철 후보 투표 마쳐
  • 보은신문
  • 승인 2008.04.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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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부터 일제히 투표 시작
 

총 299명의 국민 대표를 뽑기 위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9일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우리지역 출마자들도 아침 일찍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먼저 자유선진당 이용희 후보도 죽향초등학교에 마련된 옥천 제2투표소에서 보좌진들과 함께 투표를 마쳤다.

   
 
  ▲ 이용희 후보의 투표하는 모습.  
 

새벽 5시부터 죽향초등학교를 찾아 간단히 운동을 마친 후 투표에 참가했다고 밝힌 이용희 후보는 “이곳 주민들은 투표에 대한 열정이 높아 새벽 5시10분 정도가 되자 투표에 참가하기 위해 학교를 찾는 주민들이 많았다”라며 “보은군에서 분위기가 좋다. 영동에서도 어느정도 바람이 불어 준 것 같다”라며 투표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내 비쳤다.

이 후보는 “어찌됐든 이번 선거에서 우여곡절도 많았고,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이용희 후보가 오전 6시 제2투표소인 죽향초등학교에서 첫 투표자로 투표를 하는 모습.  
 

통합민주당 김서용 후보도 오전 6시30분, 삼양초등학교에 마련된 옥천 제8투표소에서 부인 나경선씨와 함께 투표에 참가했다.

   
 
  ▲ 김서용 후보가 부인 나경선씨와 함께 투표하는 모습  
 

김서용 후보는 “선거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정책선거에 매진했다”라며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건전한 경쟁이 아닌 무모할 만큼 여당후보, 지역의 불투명한 미래, 5선 국회의원이나 국회의장 표방 등을 통해 정책선거를 방해하는 모습으로 선거분위기가 변질됐다”라고 지적했다.

또 김 후보는 “80%의 비 응답자 민심이 무엇인지 아직까지도 예측하기 힘들다”라며 “세대교체를 지지하는 민심에 대한 기대와 여당이나 다선후보론 등 혼탁선거가 선거에 영향력을 발휘했을 지에 대한 우려가 섞여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김서용 후보 제8투표소인 삼양초등학교에서 부인 나경선씨와 함께 투표에 참가했다.  
 

한편, 죽향초등학교에 마련된 옥천 제2투표소는 투표시작 전부터 10여명의 주민들이 투료를 위해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고, 삼양초등학교에 마련된 옥천 제8투표소도 아침 일찍부터 투표를 위해 많은 주민들이 투표장을 찾았다.

심규철 후보도 오전 8시, 부인 이기영씨와 함께 영동읍 이수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쳤다. 심 후보는 “이번 선거는 어느 정당에 소속되어 있느냐 보다도 인물을 고르는 선거”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심규철을 선택하리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또 “현재 지역의 분위기는 17대 보다도 높게 나오지 않을 까 조심스럽게 점쳐 본다”라며 “보은지역의 경우 민심 바닥의 흐름은 이미 심규철로 흐른 것으로 보이며 옥천도 주부들을 중심으로 도시가스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류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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