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표심 얻을 다양한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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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표심 얻을 다양한 공약 제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04.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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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용 … 자연치유센터 등 의료관광 네트워크 조성
심규철 … 바이오농산업단지 국가지정 단지로 격상
이용희 … 바이오산업 접목으로 바이오 메카로 육성
지준범 … 초종교 평화센터 운영 및 실버타운 유치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다양한 지역개발 공약들을 제시해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후보자들은 지역현안 해결 및 지역의 미래상을 담보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고 특히 김서용 후보는 4년간의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 활동의 의지까지 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선거공보물을 통해 각 후보자들의 공약을 살려본다.

통합민주당 김서용 후보는 보은, 옥천, 영동군 발전 콘텐츠를 개발해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고 지역발전을 이끌 새로운 혁신리더들을 발굴 육성하고 신성장동력의 확보로 인구의 유입과 질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지역의 역량 강화에 무게를 싣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금강 상류지역을 광역 유기농특별지구로 지정하고 산지 거점형 유통물류센터를 조성하고 지역특화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친환경순환농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농촌형 복지 제도 마련에 관심을 쏟겠다는 김 후보는 농산어촌 주민 건강생활지원법 제정, 조손가정 지원법 제정, 저소득층을 위한 개별급여체계의 도입과 독립적인 자활지원법 제정, 맞벌이 부부를 위한 국가지원 영어보육 전문시설 설치 법률안 발의 등 입법계획에도 제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보은에는 자연치유타운 조성, 세계 자연치유박람회 개최, 영동 실버클러스터 육성, 옥천 유-헬스 기반 의료기기산업 육성 등 의료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은 의료 관광대학 유치, 충북과학대 4년제 승격 후 보건의료부문 중심의 보은 분교 신설 유치 등 차별화 된 문화산업 콘텐츠를 개발해놓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선 성실성과 능력, 경험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는 한나라당 심규철 후보는 남부 3군 도시가스 공급, 농촌진흥청 폐지 전면 백지화, 여성농업인 법적 지위 향상, 댐 주변지역 지원예산 확대, 읍면별 전천후 게이트볼 장 신설을 공통공약을 제시했다.

우리지역과 관련된 공약으로는 바이오농산업단지를 국가지정 산업단지 급으로 격상시키고 올해 하반기 LNG 수급계획에 보은을 도시가스 도입지역으로 포함시키고 한국 교원공제회가 설립하는 실버타운을 유치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또 수자원공사가 전액 지원하는 효나눔센터를 유치하고 보은∼옥천간 37번 국도 4차선 확포장 사업과 문티재 터널 조기착공, 보은 내북∼운암간 확·포장 사업 조기완공을 들고 있다.

이와함께 읍면별 공약도 제시하고 있는데 보은읍은 노인복지 건강관리실 설치, 교육청 뒷산 공원화 사업, 회인면 군도 1호선 확포장, 회남면 지방도 확·포장(은운간), 수한면 장선∼차정리간 확포장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이용희 후보는 민생정치로 주민과 함께 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특성화 산업을 육성 발굴해 남부 3군의 백년 경제토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대통령 인수위가 민영화를 추진했던 농촌진흥청을 지키고 오히려 기능을 확대 발전시키겠다는 공약과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농축산업을 육성하는 과학영농특화지구 추진에 무게를 실었다.

여기에 환경재앙을 불어올 것이라며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저지하고 대청댐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규제지역에 대해서는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자연생태 관광지구를 조성하겠다는 밑그림을 제시했다.

또 의료보험 민영화를 저지해 보험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노인, 아동, 여성,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 사회적 약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기초 노령연금 수혜대상 확대와 지급액 인상, 노인의치 의료보험 적용, 장기요양보험 제도 확대, 도시가스 공급 등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약도 언급하고 있다.

지역별 공약으로는 바이오농산업단지의 차질없는 조성, 관광자원과 바이오산업을 접목시킨 국제 바이오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보은을 명실상부한 세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과 바이오 관련 국제 이벤트를 개최해 우리지역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격상시키는 등 보은의 발전 전략까지 담아냈다.

여기에 동부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심혈을 기울이고 도시가스 조기 공급 지원, 가공유통산업 지원, 속리산에 레크레이션 차량 캠핑카 단지 조성, 장안에 허브 테마 파크 조성, 보은읍 농산물 쇼핑센터 건립, 회남 건강관리실 찜질방 설치, 여성회관 수영장 건립, 이평교 인도설치, 회인 노인회관 신개축, 이원리 교량 설치, 마로 구병산 관광지 조성, 보은∼인포간 국도 37호선, 보은∼미원간 국도 19호선 확포장 공사 조기 완공, 문티재 터널 조기 착공, 속리산IC∼갈목리간 도로 신설, 누청∼중판간 군도의 국도 승격 등 지역현안 해결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평화통일 가정당의 지준범 후보는 튼튼한 가정만들기 337공약으로 3자녀 가정 1인 대학까지 무상교육 및 군 면제, 3대 한가정 주거개발 및 세제 지원, 결혼부터 금혼식까지 부부백년해로 수당 7회지급을 제시하고 신호주법 제정 및 변성 금지법 제정, 간통 및 성범죄자 처벌 강화, 가정가치교육을 정규교육 과정에 편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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