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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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이모저모
  • 보은신문
  • 승인 2008.04.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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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용 후보, '선관위 과잉대응' 반발

통합민주당 김서용 후보는 선관위의 과잉 대응으로 선거운동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선관위에 항의했다. 김 후보 선거대책위에 따르면 선관위가 김 후보의 부인 나경선(청주지법 판사)씨가 3월28일 보은군 관내 선거운동을 위해 병원 방문을 하려 했으나, 보은군선관위원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제지해 정상적 선거운동을 방해하는가 하면, 명함을 돌릴 수 없도록 함으로서 후보자 배우자로서의 활동을 제한시켰다는 것.

이에 대해 김 후보 선거대책위는 관할선관위인 영동군선관위에 문의 결과 “후보자의 배우자는 선거법이 보장하는 모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한편, 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번 선관위의 납득 못 할 행위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는 한편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과잉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참여연대 비리혐의 논란 후보 공표

옥천·보은·영동 지역구에 출마한 현역의원인 자유선진당 이용희 후보가 참여연대가 발표한 '부패·비리 혐의 논란 총선후보 18명'명단에 포함됐다.

참여연대는 1일 '18대 총선, 유권자가 알아야 할 후보정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이용희 후보를 포함해 모두 18명의 총선출마 후보자의 이름과 소속정당, 출마지역구, 논란이된 내용 등을 발표했다.

이용희 후보는 통합민주당 송영길, 이광재 후보와 친박연대 서청원 후보, 무소속 김명주, 김무성, 신계륜, 이호웅, 한화갑 후보 등과 함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이 확정된 후보로 분류됐고 지난 96년 서울시 교육감선거 관련 뇌물수수 사건의 혐의 내용과 법원의 선고, 특별사면·복권 정보도 함께 발표됐다.

'부패, 비리 연루 인사 정보제공'으로 시작한 참여연대의 후보정보발표는 선거일 직전까지 △인권침해, 차별, 추태, 품위손상 등 함량미달 인사 △의정활동 불성실 인사 △불성실 납세, 파렴치 전과 보유 인사 △시민단체 추진 법안의 걸림돌 의원 △자치단체장 중도사퇴 출마자 등 연속으로 발표되며 참여연대는 이번 후보정보가 유권자로 하여금 출마자의 자질과 도덕성, 현역 출마자의 의정활동 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초자료의 의미라고 밝히고 있다.

◆ 선관위 장애인 교통편의 제공

장애인과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유권자들을 위해 버스가 운행된다.

보은읍 45인승 2대, 회인면 35인승 1대, 나머지 면 지역은 45인승 각 1대씩을 확보한 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에 맞춰 해당 지역을 순회하며 투표소까지 운행한다는 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

이밖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서도 장애인연합회 차량과 시각장애인 협회 소속 차량을 운행 투표를 도울 예정이다.

일반 유권자 및 장애인 교통편의는 군 선거관리위원회(☎543-6004)와 장애인연합회(☎544-35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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