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장학회 지원, 보은고·여고 우수학생 90명 대상
군민장학회(이사장 이향래 보은군수)가 서울의 종로학원과 ‘e-클래스 수강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2일 보은고등학교에서 주말심화학습반을 개강했다.
군민장학회가 기존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의 사업에서 탈피하여 대도시 학생들과 같은 수준의 교육기회를 부여하는 실질적인 장학사업을 시행하는 차원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 주말심화학습반은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성적우수 중학생의 군외 유출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3월 22일부터 12월 27일까지 시행한다.
주말심화학습 프로그램은 보은고등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하여 학사관리를 전담하게 되고 군내 성적우수 고등학생 120명에게 종로 e-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수능시험 전 과목에 대한 인터넷 수강권을 제공했다.
특히 성적이 우수한 각 학교의 학년별 학생 30명씩 90명에 대하여는 국·영·수 3개 과목에 대하여 서울대 출신의 종로학원 유명강사 6명이 보은고등학교에 출강하여 특강을 전담한다.
또한 종로학원에서는 학생들의 학력평가, 입시설명회, 입시정보 및 입시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학회 이사장인 이향래 보은군수는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서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사항으로 향후 2~3년 내에는 반드시 그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운영에 필요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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