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대 총선 출향인 누가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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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 총선 출향인 누가 뛰나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03.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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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이현재 · 청주 흥덕 갑 최현호 · 청주 흥덕을 송태영

우리지역 출신으로 이번 4·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는 이현재, 송태영, 최현호씨이다.

주민들은 이들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해당 선거구만 생각하겠느냐며 해당 선거구에 살고 있는 친인척들에게 우리지역 출신이 후보로 출마한 사실을 알리는 등 출향인 선거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회인면 애곡리 출신인 이현재(58, 한나라) 후보는 경기도 하남시 선거구에, 보은읍 교사리 출신인 최현호(50, 자유선진당) 후보는 청주시 흥덕 갑 선거구에, 내북면 이원리 출신인 송태영(47, 한나라) 후보는 청주시 흥덕 을 선거구 후보로 출마했다.

25일 일제히 후보자 등록을 마친 이들은 각 선거구의 유권자들을 만나는 등 지지세 확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현재 후보는 “중소기업청장을 지내는 등 경제분야 전문가로 공직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시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기업인들로부터 기업하기 힘든 도시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어 하남지역 실정에 알맞은 각종 개발정책을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 및 대통령 산업정책 비서관, 중소기업청장을 지냈다.

지난 26일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 지역에서 많은 친구들이 참석해 응원을 받은 최현호 후보는 현재 충청대 겸임교수를 지내고 있다.

4번의 총선 출마와 지역에 살면서 서민들과 함께 생활해 지역의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다는 최현호 후보는 시민과 눈높이가 같은 사람, 정정당당 한나라당 견제자를 슬로건으로 총선에 임하고 있다며 행정도시를 살리기 위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당인 자유선진당 소속의 자신이 당선돼야 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청주 흥덕 을 선거구의 송태영 후보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근로자와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육성이 가장 중요하다”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 시절 부대변인을 지낸 측근 송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기조인 친 기업 정책을 과감히 추진해 기업이 맘놓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과 각종 규제 혁신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 속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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