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보은자영고에서 개막한 제1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가 16일 두 번째 리그전을 가졌다.
7개팀 중 보은사랑팀을 제외한 6개팀이 시합을 했다.
이날 10시에 시작한 첫 경기는 옥천군청팀과 옥천다이나믹스팀으로 옥천군청이 막판에 끈질기게 따라붙은 옥천다이나믹스를 힘겹게 10:7로 따돌리고 대회 첫 승리를 거두었고, 한상철 투수는 정규이닝인 7회를 완투하며 1승을 챙겼다.
이어 벌어진 두 번째 경기는 챔프팀(청주)과 영동감고을팀의 경기로 선수들 전원이 고른 기량을 갖추고 있는 영동감고을이 4회 무려 14점을 뽑는 화끈한 타력으로 21:7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영동감고을의 9번 타자인 이윤하 선수는 4타수 3안타 1볼넷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김인수 투수가 승리투수가 됐다.
세 번째 경기는 오르카팀(청주)과 부락마운틴팀(평택)의 경기로 3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되다가 4회말에 부락마운틴의 타선이 폭발, 타자 일순하며 대거 6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아 20:8로 대승을 거두었으며, 부락마운틴의 6번 타자인 이승희 선수는 4타수 4안타로 매 타석 안타를 터뜨리는 놀라운 타격솜씨를 보였고 남병묵 투수가 1승을 거두었다.
한편 3월 23일에는 우리지역의 보은사랑팀이 이번 대회 참가팀 중 최강의 전력을 보이고 있는 영동감고을팀과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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