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용, 통합민주당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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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용, 통합민주당 공천 확정
  • 보은신문
  • 승인 2008.03.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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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천심사위, 김서용 후보 단독 추천해

김서용 예비후보가 통합민주당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이로써 우리 지역 선거는 통합민주당 김서용, 자유선진당 이용희, 한나라당 심규철 후보 3파전으로 진행되게 됐다.

18일 저녁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전략공천 지역 중 서울 관악을, 경기 부천 원미갑, 충북 보은·옥천·영동 지역 등 3개 지역에 대해 일반 심사지역으로 전환해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 중 보은, 옥천, 영동 지역은 김서용 후보가 단독 추천돼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김서용 후보는 “다들 왜 그렇게 늦게 공천이 되느냐고 걱정을 많이 하셨지만, 그것은 당이 공천배제된 인사를 늦게까지 붙들어 놓기 위한 전략으로 이해하고 기다렸다”며 “상대편에서는 심사점수가 낮아 공천이 안 되고 무공천 지역으로 남을 것이라고 허위선전을 했지만, 저는 무난하게 심사를 통과했고 공천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김서용 후보는 자유선진당으로 출마하는 이용희 의원에 대해 “선거 판세가 당초 예상보다 어렵게 된 측면은 있지만, 충분히 자신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아울러 “당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인지도가 10∼15%정도 오를 것으로 본다”며 “이용희 의원이 여론을 거스리는 선택을 함에 따라 정치적인 수명이 다했다고 보고, 옥천에서만 이 의원을 압도한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서용 후보는 옥천 뿐 아니라 보은에서도 승산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김서용 후보와 친분이 있는 성낙현(보은) 기독교생활공동체 갈릴리 마을 대표가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확정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비례대표 확정이 되면 보은에서도 국회의원 한 명을 확보하게 되고, 같은 당인 김서용 후보가 지역구로 당선된다면 쌍끌이로 국회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서용 후보는 “옥천에서 이용희 의원을 압도하고, 심규철 후보와 2파전으로 마지막 승부를 가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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