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현 보은자활센터 관장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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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현 보은자활센터 관장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신청
  • 박상범 인턴기자
  • 승인 2008.03.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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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현(46) 보은지역 자활센터 관장이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로 충북지역에 배정된 4배수 안에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목회자 정의 평화 실천협의회, 한국 장애인 문화협회, 4·19 유족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건강한 교회를 위한 목회자 협의회, 야스쿠니 반대 공동행동한국위원회, 환경공해추방운동중앙회 등 13개 단체가 추천한 것이다.

통합민주당이 4.9총선 비례대표 공천신청 접수 결과 모두 259명이 신청한 것으로 최종 집계돼, 선 순위에 포함되면 우리지역에서 또 한 명의 국회의원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낙현 관장은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에 대해 “정치꾼이 아닌 목회를 계속하는 것”이라며 “이 땅의 민주화 운동의 대부인 고 함석헌 옹이 말씀하시길 하나님의 발길에 채여 무대에 올라가게 되고 하나님의 종(자신)은 거기서 그 분이 주신 역할(정치)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성 관장은 “80년대 민주화 운동으로 젊음을 바쳐 지켜온 민주와 통일이라는 아젠다가 이명박 정부 집권 후 과거로 회귀되고 있고 로열패밀리로 정부 각료를 구성하는 등 쏠림 현상이 심하다”며 “이것이 아무리 정당하다 하더라도 이 사회에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운동권 목회자 대부로 유신 1호 체포자였던 박형규(80)목사 등 목회자들이 집권 여당을 견제하고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역할을 자신에게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보은 갈평교회 담임목사인 성 관장은 숭실대 사회사업학과대학원을 졸업하고 청주대 사회복지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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